문화의 날이라고 영화를 싸게 보는 방법이 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의 날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서 극장을 포함함 다양한 문화 활동에 할인을 해 주는 날이다. 나는 남편과 영화를 보기로 하고 서수원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봤다.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해서 하루 전에 예매를 했다. 현재 상영 중이 올빼미가 평점도 좋아서 올빼미로 17:15에 예매했다.
할인 시간대는 17시~21시까지 할인한다.할인 하지 않은 일반요금은 많이 올라서 영화 요금이 14,000원이다
우리는 1인당 7,000원에 문화의 날 할인을 받았다. T 멤버십에서 공짜 팝콘도 먹었다.
오랜만에 문화 생활을 해서 영화 요금이 그렇게 비싼 줄 몰랐다. 문화의 날을 이용해서 싸게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은 것 추천한다. 문화의 날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1. 올빼미 줄거리: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경수’는 궁에서 일하는
어의 ‘이형익’에게 그 재주를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간다.
아픈 동생이 있는 경수는 궁에서 일하며 돈을 벌어서
동생의 병을 낫게 하고 싶었다.
그 무렵, 청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가 8년 만에 귀국하고,
아들이 돌아 와도 축하는커녕 쌀쌀맞게 대한다.
‘인조’는 아들을 향한 견제를 하고
아들 소현세자가 자신에게 반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소현세자는 경수가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 볼 수 있는
주맹증을 앓고 있는 것을 알게 되지만 경수에게 따뜻하게 대해준다
그러던 어느 밤, 어둠 속에서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경수는
어의 이형익이 소현세자에게 독침을 놓은 것을 보게 된다.
그렇게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진실을 알리려는 찰나
더 큰 비밀과 음모가 드러나며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빠진다.
소현세자를 죽인 사람은 다름 아닌 인조였다.
인조가 어의 이형익에게 지시를 내렸다
아들의 죽음 후 ‘인조’의 불안감은
광기로 변하여 폭주하기 시작한다.
왕권을 지키기 위해 사대부와 협상하고
왕위를 지킨다.
결국 인조도 병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2. 출연진:
인조 역에 유해진, 맹인 침술사 천경수 역에 류준열, 이형익 역에 최무성, 최대감 역에 조성하
만식 역에 박명훈, 소현세자 역에 김성철, 소용 조 씨 역에 안은진, 강빈 역에 조윤서, 석철 역에 이주원
소현세자의
의문의 죽음을
소재로 맹인 침술사를
등장시켜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과 류준열의
연기가 돋보인다.
유해진은 세자의 죽음 후
광기에 휩싸인 인조역을
인생 처음으로 왕 연기에 도전했다.
류준열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 경수 역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탄탄한 조연들의 연기도 빛을 발하며
영화 내내 지루하지 않다. 조선의 사대부의 권력에
왕권을 상실한 조선의 왕과
청나라에 속국의로 전략하여
굴욕적인 조선왕과 자신의 왕권을 지키기 위해
아들도 살해하는 것을 서슴지 않는 왕으로 나온다
3. 개봉일:
22년 11월 23일
4. 상영시간:
118분
인조와 소현세자의 죽음에 관한 슬픈 역사에 대한 이야기이다.
소현세자는 1612년 1월 4일에 인조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부친이 왕에 오르자 14세에 세자로 책봉된다.
병자호한 후 정축맹약에 따라 1627년 인조 15년 2월 8일 아우인 봉림대군과 함께 청에 인질로 끌려간다.
사도세자와 함께 소현세자는 왕세자였음에도 왕이 되지 못하고 요절한 비극의 주인공이다.
영화 올빼미는 조선왕조 인조의 장남 소현세자의 죽음은 독살이라는 전제하에 상상한 스릴러 역사 사극 영화이다.
소현세자는 병자호란 후 볼모로 청나라로 끌려가 8년 만에 돌아온 지만, 얼마 안돼 죽는다.
사인은 학질, 인조실록에는 소현세자가 죽을 때 눈, 코, 입 등 7개의 구멍에서 선혈이 흘러나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표적인 학질 증세이다. 즉 말라리아였다. 소현세자의 증상은 학질과 차이가 있어서 독살설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다.
소현세자의 죽음은 영화나 드라마의 소재로 많이 사용되었다.
힘없는 나라의 왕세자로 태어나 청나라로 끌려가 다시 돌아왔지만 환영받지 못한 왕세자 소현세자는 끝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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