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을 열심히 하던 시기가 지나고
남편도 퇴직하여 집에서 지내다 보니
남편은 퇴직하기 전부터 캠핑카를 타고
자유롭게 여행 다니는 꿈이 있었다고 한다
난 자연을 좋아하긴 하지만
캠핑카로 여행하겠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유튜브를 통해 남편은 정보를 찾으며 캠핑카에 관심이 많다.
캠핑카의 종류도 많아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세팅하고
간단한 캠핑부터 단기 캠핑 장기간 캠핑에 따라 캠핑카를 다르게 사야 한다.
요즘에는 법이 바뀌어 차량을 차박용으로 개조해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하여 캠핑족들이 늘면서
캠핑카 회사도 많아져서 다양한 캠핑카와 나에게 맞는 캠핑카를 제작할 수 있다.
요즘은 중고로 나오는 캠핑카도 좋은 것들이 많다.
1. 캠핑카 종류
트레블 트레일러라고 하는 카라반은 자동차에 연결하여 사용한다.
저렴한 것은 1,000만 원대부터 3,00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카라반 캠핑카는 750kg을 초과하게 되면
소형 견인면허가 필요하다.
소형 견인 면허는 1, 2종 보통 운전면허를 취득한 사람이
총중량 750kg 미만의 트레일러가 아닌
그 이상의 소유하는 견인 차량 뒤에
카라반 등 피견인 차량을 끌기 위한 특수면허이다.
취득 방법은 면허시험장과 운전면허 학원
소형 견인 면허 시험을 실시하는 곳을 찾아서 응시한다.
면허 시험장
신체검사(7,000), 학과시험(10,000), 기능시험(20,000), 면허 발급 비용(8,000)
운전면허 학원
학과 강의 3시간, 장내 기능 연습 4시간, 장내 기능 시험 90점 이상 합격, 면허 발급
학원마다 사전에 문의해서 수강료는 알아보자.
소형 견인 면허에서 장내 기능 시험은
S자 코스, Z자 코스, T자 코스로 9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밴을 개조해서 캠핑카를 만든 클래스 B로 그중 스타렉스가 여기에 속하고
수입차 중에는 벤츠 스프린터가 캠핑카로 개조해 여기에 속한다.
클래스 C보다는 공간이 좁은 단점이 있지만
도로에서 운전과 주차가 쉽다는 장점도 있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캠핑카이다.
모터홈 클래스 C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형태이다.
자동차와 생활 공간이 함께 있는 일체형 캠핑카이다.
싱크대와 욕실도 간단한 가전제품까지 있다.
집에 있는 시설들이 같이 있으면 맞춤 제작을 할 수 있어서
개조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 있다.
트럭 캠퍼는 트럭 뒤 적재함에 주거 생활공간을 만들어 탈부착이 가능하고
캠핑하러 갈 때만 사용하고 따고 관리가 필요 없다.
카라반과 모터홈의 장점을 병합한 것이다.
클래스 A 캠핑카 종류로는 버스가 있다.
버스를 거주 생활 공간으로 개조해서 만들었다.
2. 캠핑카 장단점
국산 캠핑카의 장단점은 최대 단점은 RV 제작사의 기술력보다
자동차 제작사의 미온적인 대응에 따른 반응으로
베이스 자차의 단점이 가장 크다.
국산 캠핑카의 주요 베이스는 1톤 화물차, 봉고, 포터가 주를 이룬다.
국내 RV 제작사들이 제작하는 캠핑카는 완성도 측면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보여주고 보유하고 있다.
국산 캠핑카의 최대 장점은 캠핑족들이 선호하는 난방 시스템이
캠핑족에게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바닥 난방이 장점인 한옥과 호텔 같은 쾌적함을 조합해 놓은 점이다.
나는 원래 여행을 좋아한다.
코로나 전에는 해외여행을 1년에 한 번 정도는 다녔다.
3년 넘게 해외여행을 못 했다.
국내 여행을 많이 해 본 것은 아니라서 캠핑카로
여행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도 한다.
그러나 남편을 직장생활을 40년 넘게 해서
여행을 제대로 다녀 본 적이 없다.
너무너무 고생한 남편이 여행의 기쁨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기도 하다.
남편과 난 둘이서 캠핑카로 전국을 돌며
여행을 해 보고 싶은데 용기를 아직 내지 못하고 있다.
캠핑카로 다녔을때 불편한 점과
어떤 점을 알고 해야 되는지 많은 정보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행동 하고 그다음에 완벽해지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기도 하고
나 혼자만의 결정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매일 캠핑카 유튜브를 보고 있다.
요즘은 경차도 캠핑카로 개조해서 2인이
사용하는데 화장실 빼고 다 갖추어서 놀랐다
올해 여름에 전기차를 신청해 놓았는데
아이오닉 6으로 그것을 취소하고 캠핑카를 살까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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