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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주도 50대의 추억여행 떠나기 계획

by 아트7100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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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 여행 기간

 

2022년 9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4박 5일

처음엔 2박 3일 정도 생각을 했었는데

너무 짧을 것 같아서 2박을 더 늘여서 여행 기간을 정했다.

 

2. 숙소

첫째 날은 오후에 도착해서 

여행은 할 시간이 없고 해서

제주시에 있는 라마다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제주 서부권으로 드라이브하면서

서귀포 쪽으로 넘어가서 3박을 

하기로 했다

서귀포시 3박 선샤인 파크 호텔에서 

3일을 지냈는데 

조식도 괜찮게 나왔고

주변에 공원도 있고

관광지도 가까워서

너무 좋았다

 

3 렌터카

처음에는 티볼리로 했었는데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서

전기차를 타 보고 싶어서 전기차로

바꿔서 예약을 했는데

그것이 신의 한 수였던 거 같다.

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아서

휘발유 자동차 보다 좋았다.

 

굿모닝 렌터카에서 아이오닉 5 렌트했다.

 

4. 여행 계획 짜기

제주 여행을 4개월 전에 가기로 결정해서

항공권도 알아보고 숙소도 알아보고 렌터카도 

알아보는 등등 계획을 세웠다.

여행 날짜를 잡는 것이 제일 어려었는데

추석에 가려고 하니 항공권이 너무 비싸서


추석 전에 갔다 오기로 결정을 하고 계획을 세웠다.

둘이 만나 처음 가는 여행이라서

웨딩 사진도 찍고 싶어서

나는 웨딩드레스를 인터넷으로

구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사랑하는 남편과 셀프 웨딩을

찍어보기로 해서 블로그도 보고
유튜브도 보면서 정보를 수집해서
나에게 맞는 계획을 세웠다

제일 먼저 항공권을 예약했다.

왕복 2인에 24만 원 정도 금액으로 예약을 했다
숙소도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예약을 했는데

숙소비용도 4박에 28만 원 정도 나왔고

조식은 1인당 15,000원이다.
4박 5일 일정으로 마지막으로

렌터카를 예약 여행 했다.

렌터카는 21만 원에 예약을 했다.

모든 예약을 끝내 놓고 여행 

갈 날만 기다렸다

제주 여행 출발 전날

태풍으로 뉴스가 도배되었고

비행기도 어떻게 될지 몰라서

둘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김해 공항에서 무사히 제주도로

갈 수 있었다

제주 공항에 도착하니 그때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태풍 때문인지 제주 공항이 한산했고

우리는 렌터카 셔틀버스를 기다려서

렌터카를 찾으러 갔다

여기도 사람은 없었다.

렌터카 회사에서도 우리가 제주도에

오지 못할 까봐 출발하기 전에도

전화가 몇 통씩 왔다.

무사히 렌터카를 인수받아서

숙소로 향했다.

라마다 호텔에서 1박을 했는데

호텔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고

서부권으로 드라이브를 하면서 

서귀포로 넘어갔는데

오후부터 비바람이 엄청나게

많이 내려서 앞이 보이질 않았다.

태풍 때문에 식당들이 일찍 문을 닫아서

점심을 지나가다가

겨우 식당을 찾아서

해장국으로 점심을 먹었다.

 

그래도 무사히 서귀포로 넘어와

숙소에 들어왔다.

저녁을 인근에 있는 

네거리 식당에서 먹었다.

사람이 많은 식당인데

그날은 태풍으로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오니

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태풍이 다음날 제주에 상륙한다고 했다.


태풍 온 날 오후에만 숙소에서 지냈고

이마트에서 오전에 가서 먹을 것을 사 와서

간단한 저녁을 먹었다.

태풍이 지나간 제주도는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날씨는 화창했다.


우리는 계획대로
셀프 웨딩 사진을 찍었다.

숙소 앞 공원에서 사람들도 없고

배경도 좋아서 그곳에서 사진을

찍기로 했다.


처음 해 보는 촬영이라 둘 다

어색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음날 사려니숲에서 촬영 계획을 세웠는데

태풍으로 인해서 출입구가 거의 폐쇄되어서

겨우 찾은 곳에서 
셀프 웨딩 촬영을 했다.

조금은 아쉬운 촬영이었다.

여행 마지막 날 공항으로 가는 길은

동부권 쪽으로 드라이브를 하면서 

가기로 계획했는데

점심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이 마시고 싶어

우연히 들른 곳이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사진을 공짜로 찍어주는 카페를 우연히 만나서

우린 운이 좋았다 
작가님이 찍어주신 웨딩 사진을

공짜로 얻게 된 것이다.

사진도 너무 예쁘게 잘 나와서

우리 둘은 너무 기뻤다.
우리의 첫 여행이었는데

너무너무 만족하고 행복하고
평생 기억에 남을

제주 여행이 될 것 같다.


여행을 다녀와서 사진들을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고

행복했던 감정이 더 솟아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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